취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균쇠 서평(마지막) 총균쇠의 정리가 마지막장에 다 있었다. 솔직히 시간이 없다면 마지막 장만 읽어도 대략적인 흐름 파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각 대륙의 장기적인 역사에서 나타는 큰 차이는 그 대륙의 정착한 사람들의 타고난 차이가 아니라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 1. 작물화 및 가축화할 수 있는 야생식물 종과 야생동물이 많이 있는가2. 확산과 이주의 차이는 대륙별로 다르다(가로/세로)3. 대륙간 확산의 요인 차이(중앙집권적 사회/종교)4. 대륙별 면적과 총 인구의 차이 - 중국과 초승달지역이 문명의 선두자가 되지 못한 이유는 너무 정치적으로 통일 되었거나 서쪽에 강력한 세력이 등장함으로서 성장메타를 잃었다. - 유럽은 흩어진 작은 지역이 핵심인 경우가 많았고 다른 곳을 지배할 만큼 큰 지역이 없어서 진화에 유리했다.. 더보기 총균쇠 서평(5) 오스트레일리아 백인이 "원주민에게 결함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는 식으로 간단히 대답한다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뉴기니인 사이에서 확 인되는 이런 모든 차이는 확실히 다른 환경에 오랫동안 격리된 결과이다.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과학기술이 지역적으로 때 로는 대륙 전체에서 퇴보한 이유는 인구 중심지가 고립된 데다 상대적으로 인구수도 적었기 때 문일 것이다 - 오세아니아 쪽 이야기가 나오면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다만 환경의 차이가 뚜렷한 호주를 생각하면 저자가 차용하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사람은 역시 환경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된다.특히 제련술과 쌀농사 방법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확산의 주된 방향은 북쪽에서 남쪽으로였다.중국이 동아시아 문명의 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 역할을 .. 더보기 총균쇠 서평(4) 감염병은 인간에게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 을 띤다.동물의 질병에서 인간의 질병으로 진화하는 마지막 단계는 인간에게만 국한되는 주요 전염병으로 오랫동안 고착화하는 것이다 - 인간에게 치명적인 병으로 작용하는 것이 궁극의 진화라는 것을 처음알았다. 그리고 인간에게만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인지하게 되었다.문자는 무기와 세균, 중앙집권적 정치조직과 더 불어 정복의 도구였다추상적인 단어는 유사하게 발음되지만 그림으로 쉽게 묘사할 수 있는, 다른 뜻을 지닌 다른 단어에 해당하는 기호로 표기했다아이디어 전파에서 영향을 받은 게 확실하다. - 우리나라의 한글이 원래있던 문자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내용으로 서술했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문자가 사회구조가 발전함에 따라 .. 더보기 총균쇠 서평(1) 미래를 위해 과거의 교훈을 올바로 이해하려고 애쓰는 지금의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는 미래를 비치는 거울이라고 했다. 나는 어느정도 동의 하지만 세상이 변할 수 있다. 우리는 정보화 시대에 사는 만큼 미래에 대한 경우의 수를 좀 더 예측하기 편해졌다. 상상치도 못한 변수는 대처 못하더라도 비슷한 케이스는 어느정도 소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과거는 참고자료로 보인다. 물론 1500년경에 존재한 과학기술과 정치조직의 차이가 현대 세계의 불평등을 야기한 직접적 원인이었다.- 총포를 다루고, 쇠를 제련하는 능력으로 다른 문명을 무의미하게 만든 역사가 있다. 역시 뭐든 일단 하기나 하라는 말이 맞다. 우럽에서 건너온 백인보다 선천적으로 지능이 낮다는 걸 증명하려고 애썼다.- 서구 열강들에.. 더보기 보도 섀퍼의 돈 서평(2) 이번장은 분량이 많아 읽는데 좀 어려움을 겪었다. 이 책은 필요에 따라 장을 구분해 놓아서 이야기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제 관념을 새롭게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숫자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으면 인생이라는 홈쇼핑 회사는 당신에게 돈을 부쳐주지 않는다. - 난 한남동의 50억짜리 아파트를 줄곤 이야기 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과연 예상과 같이 움직일지 모르겠다. 목표를 크게 잡으면 그만틈 그것이 바뀔 가능성은 줄어든다. - 남들이 말하는 허황된 꿈일 뿐이야. 이말에 대한 경계같다. 나도 매번 주장하는 내용이 있지만 그것이 꼭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 생애 최고의 수입을 올린 달을 선택해라 그리고 이 금액에 12를곱해라 그것을 추가로 매달 10%씩 늘려라 - 이야.. 이것은 .. 더보기 보도 섀퍼의 돈 서평(1) 간만에 술술 읽히는 도서를 만났다. 자기의 주장을 강요보단 설득을 하는 느낌이 강했다. 생각하게 만드는 도서라고 해야될까 지금까지 읽었던 도서와는 달랐다. 바보 멍청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하나같이 희망과 기다림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 인생의 좌우명인 "Just Do It"를 관통하는 말이였다. 한없이 기다리고 희망만 품는 것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선 일단 뭐라도 해야한다. 한 사람의 재정상태는 그의 자신감 형성에 아주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 재정상태라 함은 기준이 어떻게 될까? 젊을 때 모험을 하게되면 순간의 재정상태는 궁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재정상태의 대한 기준을 세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 수입의 3배의 현금 등) 건강 돈 인.. 더보기 사피엔스 서평(6) 마지막장을 마무리하며, 팩트를 기반으로 하는 작가의 생각이 잘 느껴진 장이었다. 어떻게 보면 후반부를 말하기 위한 빌드업을 드러낸 것 같았다. 행복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생긴 것 같아 좋았고, 미래 인류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산업혁명은 시간표와 조립 라인을 거의 모든 인간활동의 틀로 변화시켰다. 시간 역시 우리 현대 인류가 정한 기준이라니.. 정말 놀라웠다. 예전 사람들은 "하던 대로"의 삶을 살았지만, 시간이 존재함에 따라 기준이 생겨 버렸다. 결국 "시키는 대로"가 된 것 같았다. - 모든 인류사회의 기본단위가 가족 공동테라는 점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혁명은 불과 2세기 남짓 만에 이 단위들을 산산히 부쉈다. 앞서 말한 시간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단위를 가족에서 국가로 바뀌었다. .. 더보기 사피엔스 서평(5) 이번 편은 저자가 생각하는 방향과 의도를 알 수 있는 장이었다. 미국의 현행 은행법은 이런 행위를 일곱 차례 더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 신뢰를 기반으로하는 돈먹고 돈먹기 장사를 말한다. 저자가 설명한 것 처럼 나는 이런 행위를 사기극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돈을 찍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구조임을 알기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었다. 법적으로 7번 찍어내는 것 까지 가능하다니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 신선했다. 모든 기업은 이처럼 상상된 미래에 대한 신뢰 위에 세워져 있다. - 저자가 매번 강조하는 "신뢰"가 핵심인듯하다. 만약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는 사회가 도래한다면 정말 끔찍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빈부격차가 계속 벌어지면 무너지기 마련인데 걱정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도덕적 인간이 된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