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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5)

흔히 말해 지쳤다. 이 책을 완독한다는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첫번째 장이 암수의 차이를 말해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공감가는 부분)

 

암컷은 크고 영양소가 풍부한 난자의 형태로 처음부터 수컷보다 많은 투자를 한다.

- 여자가 조심스럽고 남자가 적극적이여야 하는 원초적인 이유이다. 납득이 간다.

 

긴 약혼 기간은 수컷에게도 유리하다.

- 왜 남자가 결혼을 결정하는 존재인가에 대한 답변도 된다. 솔직히 너무 신기했다. 현생과 도킨스의 주장이 일치한다.

 

어떤 종에서 수컷은 암컷보다 사라져도 상관없는 존재 이고 암컷은 수컷보다 소중한 존재다.

- 불쌍한 수컷들은 평균적으로 수명도 짧다.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절대적으로는 중요한존재이다..

 

성비가 불균등해지는 순간 아들 생산에 대한 압력이 시계추를 반대로 밀어낸다.

- 자연은 역시 평형을 좋아한다. 이것도 사이클의 일종으로 느꼈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몸과 같은 유전자 집합체에서 이탈된 유전자이다.

- 우리가 하찮게 생각하는 각질과 먼지도 바이러스의 기원이 될 수 있다니! 그래서 우리에게 접근하는 것일까?

 

새의 생존 최선책은 나무 위로 날아오르되 다른 동료들도 함께 날아오르도록 부추기는 것이다.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대중 심리가 여기서 온 듯하다. 대중을 따라가면 절반은 간다는 곧 생존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암수 비율은 암수의 통제권에 따라 달라진다.

- 암컷은 3:1 수컷은 1:1

 

밈은 솔직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맺음말에 눈앞의 이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이기적 이익을 따질 정도의 생물은 인간이라는 점과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진정한 이타주의의 능력자도 인간이라는 점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