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들어왔던 말이 있다.
고등학생 -> 이과 -> 취업 -> 치킨집
고등학생 -> 문과 치킨집
생각이 별로 없던 시절
자영업 창업에 대해,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그 당시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잘 몰랐고, 대학교도 갈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절이다.
사회에 나와보니 자영업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직감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떠오르는 창업 아이템을 금액적인 면으로 조사해 보았다.(겉핥기)
여기서 임대료는 제외했으며(공통적이라고 판단) 프렌차이즈를 가입했을 때를 가정한다.
또한 본사의 지침을 잘 따르고, 내 몸을 갈아 넣는다고 가정한다.
1. 치킨집(대형 프렌차이즈)
가입비용(가입비, 교육비, 인테리어...) | 평균 1억 |
평균 매출 | 6000만원 |
본사 납입비율 | 재료비(55%) |
지출 | 배달 인건비(25%), 배달앱(5%),카드 수수료(5%)... |
대략 얻을 수 있는 수익 | 110~770 만원 |
치킨집은 배달이 관건이다. 내가 직접하거나 가족을 둔 직원을 뽑는다면, 남는 장사지만 아니라면..
2. 편의점
가입비용(가입비, 교육비, 인테리어...) | 평균 7500 |
평균 매출 | 케바케 |
본사 납입비율 | 70%(본인 투자금에 따라 바뀜) |
지출 | 본사이익배분, 알바비.. |
월평균 수익 | 315만원 |
편의점 만큼 케바케 매출을 내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입지"가 제일 중요해 보인다. 무엇을 팔기에 앞서 목좋은 슈퍼마켓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3. 카페
가입비용(가입비, 교육비, 인테리어...) | 저가커피 5천 |
평균 매출 | 케바케 |
지출 | 원가 40%, 인건비 20%... |
월평균 수익 | 350만원 |
원가를 줄이는 것이 핵심, 저가 커피는 접근성이 좋아야해서 임대료도 중요하게 봐야한다.
치킨집에 왜 홀이 없는지 찾아보면서 알게되었다.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생각보다 엄청 크기 때문이다.
편의점과 카페의 경우는 결국 임대료와의 싸움이다. 왜냐하면 목이 좋을 수록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편함을 추구하고 남들하는 것처럼만 하면.. 딱 300만원씩 버는 것으로 수렴한다(신기함)
누구 아래서 일하는 것이 싫다면 상기 업종을 고려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역시나 3가지 업종 모두 경제적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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