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5)
목성을 넘어 다른 행성으로 세이건이 안내할 줄 알았으나 아니였다. 코스모스는 단순히 과학 서적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반복설의 핵심 내용은 내가 평소에 수명이 길어야하는 이유에 기반한다. 우리는 문자와 언어를 통한 무의미한 반복을 줄일 수 있다. 그러한 행위를 줄일 수 있다면 인류의 발전은 지수함수이다.
이오니아의 과학자들의 업적과 계보를 설명해주는 장이 7장이라고 볼 수 있었다. 결국엔 칼 세이건 자신도 후대가 기억하길 이오니아의 과학자로 남길 원했다.
원시 습지의 개흙에서 생명의 기원이 발생했다는 것과 불꽃을 잡아 먹이를 준다는 등 예전 현인들이 했던 말들이, 우리 세계에 잘 녹아져 있다. 특히 영화와 게임에서 그렇다.
피타고라스와 탈레스와 같은 잘 들어본 이름도 있었다. 하지만 코스모스라는 단어를 처음 썼다는 피타고라스, 아리스타르코스가 수많은 별들을 태양의 별들의 반열에 올려놓기등 과학문명의 선구자들도 들을 수 있었다.
별들을 찾아내고 거리를 계산하는 것을 단순히 밝기를 계산해서 한다는 것도 신기했다. 어떻게 그렇게 까지 생각이 미치는지 신기하다
이러한 이오니아 과학자들의 계보가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이권이 달려있는 종교나 지도자가 탄압을 한다면 불가능하다. 지원이 빵빵하고 사회가 원하길 바란다.
8장은 시간과 공간, 빛에대한 설명이 있었다. 뭐든지 수치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다. 특히 "동시에"는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다른 지적 생명체나 우리의 지구는 우리를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그저 지겹게 시간이 가기만 기다리는 한심한 존재로 볼수도 있겠다. 수명이 한없이 짧고 빛의 속도에 비하면 한없이 느린 인류를 보며..